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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00만 원 피소’ 블랙스완 혜미 “고소인이 잠자리 요구해 기피” 2020-11-10 08:47:02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400   추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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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A, 협박ㆍ성추행으로 고소할 것” 법적 대응 예고



걸그룹 블랙스완의 멤버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혜미 측은 고소인의 주장에 대해 "왜곡되고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블랙스완 소속사 디알뮤직은 "혜미의 예기치 않은 사기 피소 사건에 매우 당혹스럽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매우 송구하다"면서도 "혜미에게 확인한 결과, 최초 보도된 내용이 왜곡되고,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렸다.

디알뮤직은 "블랙스완의 활동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고소인 A씨를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협박죄,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며 "최초 보도 매체에 대해서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정정(반론)보도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함께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혜미가 SNS를 통해 알게 돼 인연을 맺은 직장인 A씨에게 약 500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상환하지 않아 지난 10 26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혜미가 A씨에게 오피스텔 보증금과 월세, 생활비 등을 지원 받았지만 금액을 변제하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며 양측에서 오간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혜미는 소속사를 통해 "SNS를 통해 만났다는 보도와 달리, 사실은 아프리카TV BJ로 잠시 활동하던 기간 수도 없이 별풍선을 제공한 `아프리카 회장(별풍선을 많이 협찬하는 사람)`이 있어, 고마운 마음에 만남을 가졌던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숙소인 오피스텔에 와서 술 마시며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해 기피할 수밖에 없었다"며 오히려 A씨가 성적 접근을 해 왔다고 주장했다.

500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상환하지 않았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혜미는 "500만 원의 돈을 빌린 것 외에는 대부분 A씨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라며 "신용카드도 마찬가지다. 오피스텔 보증금이라고 표현된 금액도 고소인 주장과 같이 수천만 원이 아닌 120만 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혜미는 "빌린 500만 원도 11월 이후 변제하겠다는 의사표시를 명확히 했고, 여자로서 계속 잠자리 요구를 받는 것이 무서워 연락을 피한 것"이라며 "사기를 치거나 악의적으로 잠수를 탄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피스텔을 남자들과의 비밀 데이트 장소로 이용했다는 등 이상한 여성으로 표현한 것은 참을 수 없다" "사실을 입증할 증인과 증거가 다 있다. 법적 소송을 통해 모든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알뮤직 측에 따르면 블랙스완은 오는 11일자로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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