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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정부가 향후 4년간 대학과 전문대학에 총 64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는 동시에, 2019년부터 유지돼 온 국내 등록금 동결 조치를 해제한다. 다만 학생 지원 보조금은 축소되고 대출 비중은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정체된 등록금과 낮은 정부 지원, 그리고 최근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제한 정책으로 인한 등록금 수입 감소 등으로 악화된 고등교육 재정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놀란 퀸( Nolan Quinn) 온타리오주 대학부 장관은 목요일 발표에서 “온타리오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고등교육 기관의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4년간 64억 달러 추가 지원 정부가 발표한 지원 패키지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수요가 높은 학과 정원 7만 명 확대 -운영 비용이 높은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지원 -학생 1인당 지원금 인상
이는 최근 몇 년간 재정 적자를 겪어온 대학 및 전문대학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 등록금, 연 최대 2% 인상 허용 정부는 향후 3년간 대학들이 매년 최대 2%까지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후에는 등록금 인상률이 2% 또는 평균 물가상승률 중 더 낮은 수준으로 제한된다.
온타리오주는 2019년 이후 국내 등록금을 동결해 왔으며, 대학들은 그동안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를 감당해야 했다.
■ OSAP 보조금 축소… 대출 비중 확대 온타리오 학생 지원 프로그램(OSAP) 구조도 크게 바뀐다.
현재 OSAP 지원금의 약 85%가 보조금, 15%가 대출이지만, 올 가을부터는 최대 25%만 보조금으로 제공되고 나머지는 대출로 전환된다.
퀸 장관은 “OSAP 수요가 크게 증가해 왔으며, 현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개편이 장기적으로 프로그램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연방 정책 변화에 따라 사립 전문대학 학생들은 OSAP 보조금을 받을 수 없고 대출만 가능해진다.
■ 대학·전문대학 환영 온타리오 대학 협의회(Council of Ontario Universities) 스티브 오르시니 회장은 이번 조치가 대학의 장기적 재정 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대학 측도 유학생 감소로 인한 재정 압박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Colleges Ontario의 모린 애덤슨 회장은 “첨단 제조·건설·의료 등 핵심 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학생 부담 증가 가능성 다만 등록금 인상 재개와 보조금 축소는 학생과 가계의 재정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대출 비중 확대는 졸업 후 부채 부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정책은 대학 재정 안정성과 학생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향후 예산 집행과 등록금 인상 폭에 따라 실제 영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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