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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전문가들 “맑은 하늘 아래 도심 외곽에서 가장 잘 보여”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오늘 밤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서 북극광(Aurora Borealis)이 관측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캐나다 서부와 온타리오 북부, 퀘벡 북부, 그리고 준주 전역에서는 밝고 선명한 오로라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NOAA 우주기상예측센터(Space Weather Prediction Center)는 전했다.
반면 밴쿠버 섬, 온타리오 남부, 퀘벡 남부, 그리고 대서양 연안 대부분 지역에서는 대기 조건상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은 태양풍이 지구 자기장에 강하게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통보다 낮은 위도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전자가 지구 자기장을 따라 이동하며 대기 입자와 충돌할 때 발생하는 자연 현상으로, 네온사인처럼 하늘을 물들이는 빛의 장막이다.
관측을 위해서는 도심의 불빛을 피해 외곽으로 나가는 것이 좋으며, 구름이 적고 시야가 트인 장소가 유리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지역에서는 오늘 밤 하늘을 올려다볼 가치가 있다”고 조언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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