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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천 년 된 얼음 동굴 박테리아, 현대 항생제에 내성 확인 2026-02-17 22:50:1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2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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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000년 동안 지하 얼음 동굴에 격리돼 있던 박테리아 균주가 현대 항생제에 노출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항생제 내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위험성과 가능성을 동시에 지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화요일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루마니아 스카리쇼아라 얼음 동굴의 수천 년 된 얼음층에서 채취한 샘플을 분석해 특정 박테리아 균주의 게놈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를 “미지의 환경에서 발견된 고대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규명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University of Bucharest 미생물학과 카르멘 치피리우크 교수는 CTVNews.c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발견은 매우 흥미롭고, 앞으로 많은 연구 질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이전에도 존재했던 항생제 내성

연구진이 동굴에서 발견한 균주는 ‘사이크로박터 SC65A.3’로, 여러 현대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다.

 

치피리우크 교수는 그동안 항생제 내성 연구가 현대 의학의 항생제 사용이 세균의 적응과 변이를 유도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녀는 항균제 내성은 자연적인 현상이며, 세균이 생태계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오랫동안 발전시켜온 능력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세균이 자신을 위협하는 화합물에 저항하는 능력은 세균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특성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최근 수십 년간 항생제의 과도한 사용은 환경 내 선택 압력을 높였고, 그 결과 세균이 기존의 자연적 메커니즘을 활용해 더욱 강한 내성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10개 항생제 계열에 내성 유전자

연구진이 분석한 박테리아는 극저온 환경에서 생존하면서 결핵, 대장염, 요로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10개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유전자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내성 유전자가 다른 유해 박테리아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는 항생제 내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항균 물질 발견 가능성

한편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테리아는 경쟁 미생물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항균 물질을 생성하기도 한다. 치피리우크 교수는 연구팀이 사이크로박터 SC65A.3의 항균 특성을 시험한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해당 화합물의 생화학적 분석을 통해 기존 항생제 계열과 다른 새로운 물질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항생제 내성 확산에 대응하는 데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치피리우크 교수는 새로운 항균 물질이 개발될 경우 위험 감염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계는 여전히 필요

그러나 연구진은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지더라도 항생제 내성과의 싸움에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치피리우크 교수는 “박테리아는 35억 년 이상 생존해온 존재”라며, 미생물의 적응력은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테리아는 자신들의 생존 전략을 다른 미생물과 공유함으로써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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