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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플, 229달러짜리 *아이폰 양말* 출시…*230달러 주고 천 조각 산다* 누리꾼 비판 2025-11-13 15:10:15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77   추천: 8


 

애플이 최신 기술이 아닌 ‘패션 액세서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일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와 협업해 만든 ‘아이폰 포켓(iPhone Pocket)’이다.

 

이 제품은 니트 소재의 스트랩 형태로, 애플은 화요일 발표문을 통해 “기존의 포켓을 확장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포켓은 모든 아이폰 모델과 어울리며, 오는 금요일 여러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몰리 앤더슨 애플 산업디자인 부사장은 “애플과 이세이 미야케는 장인정신, 단순함, 그리고 즐거움을 중시하는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 영리한 추가 포켓은 이러한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애플 제품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은 또 “이 포켓은 아이폰, 에어팟, 그리고 일상용품을 세련된 방식으로 휴대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천 조각’ 같은 단순한 디자인에 붙은 229.95달러(약 31만 원)의 가격은 이용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짧은 버전은 149.95달러, 긴 버전은 229.95달러에 판매된다.

 

한 SNS 이용자는 X(옛 트위터)에 “양말을 자르는 데 230달러라니. 애플 팬이라면 뭐든 살 거라 생각하나 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다른 이용자는 이 제품을 사샤 바론 코헨의 영화 속 캐릭터 ‘보랏’이 입는 네온 그린 맨키니에 빗대며, “같은 느낌”이라는 조롱 섞인 글과 이미지를 올렸다.

 

일각에서는 이 제품을 ‘웃음거리’로 보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일관된 전략으로 해석한다.

 

기술 분석가 MG 시글러(MG Siegler)는 자신의 뉴스레터 Spyglass에서 “이번 제품은 ‘엄청나게 비싼 양말’이지만, 아이폰을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로 확장하려는 애플의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스티브 잡스가 이세이 미야케의 팬이었던 만큼, 이번 협업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애플이 올해 초 출시한 59달러짜리 ‘아이폰 크로스바디 스트랩’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글러는 “한때 운동용 암밴드에서 시작된 아이폰 스트랩이 이제는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했다”며 “이번 제품 역시 일상복의 일부가 된 액세서리”라고 평가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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