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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온라인 건강 정보의 신뢰성 문제가 심화되면서, 의료계와 정책 당국이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
캐나다 의사협회(CMA)가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의사의 97%가 온라인상의 잘못된 건강 정보를 따른 환자로 인해 직접 개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월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의사 6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Physician Pulse’ 설문 결과다.
■ 오타와 정책 논의 예정…허위정보 대응 ‘우선 과제’로 부상 CMA는 이번 주 오타와에서 연방 의원 및 상원의원들과 만나 -건강 허위정보 대응 -디지털 의료 환경 개선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안건에는 -의료 행정 부담 완화 -팀 기반 1차 진료 확대 -해외 의료 인력 면허 절차 간소화 -원주민 의료 격차 해소 등 구조적 개혁 과제도 포함된다.
■ “AI 포함 온라인 정보, 실제 치료 지연·악화 사례 증가” CMA 회장인 마고 버넬 박사는 온라인 건강 정보 확산이 환자 안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잘못된 자가진단 -부적절한 치료 시도 -진료 지연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부 환자는 온라인에서 추천된 치료법을 적용한 후 증상이 악화되거나, 경미한 증상을 심각한 질환으로 오해해 불필요한 불안을 겪는 사례도 보고됐다.
■ 캐나다인 89% “건강 정보 온라인 의존” CMA의 별도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89%가 건강 정보를 온라인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Z세대·밀레니얼: AI 활용 진단 증가 -베이비붐 세대: 허위정보 노출 증가 등 세대별 차이도 확인됐다.
주요 정보 검색 경로로는 검색엔진과 AI 기반 도구가 꼽혔다.
■ 구조적 문제: 의료 인력 부족이 원인 전문가들은 허위정보 확산의 배경으로 단순한 정보 문제를 넘어 의료 접근성 부족을 지목한다.
CMA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는 가정의 약 23,000명 부족, 간호 인력 대규모 부족 상태로, 환자들이 빠른 답을 찾기 위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 대응 전략: ‘신뢰 가능한 정보 생태계’ 구축 CMA는 허위정보 대응을 위해 “Healthcare For Real” 캠페인을 통해 신뢰 가능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검증된 정보 출처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 전문가 조언: “출처 확인이 핵심” 버넬 박사는 온라인 건강 정보 활용 시 다음을 강조했다. -정보 출처 확인 -의료 전문가 검증 여부 확인 -증상 발생 시 반드시 전문 진료 병행
■ 결론 이번 논의는 단순한 정보 문제를 넘어 의료 시스템 접근성과 디지털 환경이 결합된 구조적 이슈로 평가된다.
향후 정책 대응에 따라 온라인 건강 정보의 역할과 규제 방향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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