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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엘에이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케이콘 2016 엘에이(KCON 2016 LA)`에서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상품 중 일부 식품과 공예품, 한복, 콘텐츠 등 총 23점을 선보였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처음 시작된 케이콘은 케이 팝, 케이 드라마, 케이 뷰티, 케이 푸드 등 한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한류 컨벤션 행사다. 한국의 우수문화상품들은 엘에이(LA) 한국문화원과 이번 케이콘 컨벤션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 전시됐다. 한복린의 `레이스거들 한복드레스`, 담연의 `케이(K) 드레스` 등의 한복과 바이러스 디자인 `울림독 시리즈`, 가치있는공방 `한복접시세트`, 안시성옹기 `모닝기세트`, 초이도자공방 `꽃살 문양 다기 세트`, 강진탐진청자 `청자 옻칠 연잎형 다기세트` 등의 공예품, `하림 삼계탕`, `한성포기김치`, `비비고 라이스` 등의 식품·한식, 박시백의 `만화 조선왕조실록`의 문화콘텐츠 등이 케이리본(K-Ribbon) 마크를 달고 관람객에게 소개됐다. 차이킴의 `철릭원피스`, 서담화 `바람 두루마기`를 직접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엘에이문화원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 우수문화상품전뿐만 아니라 한국음악무용예술단의 한국 전통 악기 체험 및 국악·무용에 대한 강연,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K-POP World Festival)의 미주 본선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상품을 지정해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이라는 브랜드로 통합적인 홍보와 유통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추진돼 현재 총 79점의 우수문화상품이 지정돼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모아진 관심을 바탕으로 우수문화상품이 북미권으로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 및 유통 지원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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