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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간병인들, 돌봄·생계 이중 부담 심화… *피로와 재정 압박 한계 수준* 2026-05-11 19:41:38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7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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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을 돌보는 캐나다인들이 극심한 피로와 재정적 부담 속에서 생계와 돌봄을 동시에 감당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anadian Centre for Caregiving Excellence 가 발표한 ‘2026 캐나다 간병 보고서(2026 Caring in Canada Report)’에 따르면, 캐나다 간병인의 절반 이상이 유급 노동과 무급 돌봄 노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경제적·정신적 압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간병인의 59%는 직장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하루 평균 5.1시간의 무급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돌봄 대상은 노부모, 배우자, 자녀, 장애가 있는 가족 구성원 등 다양했다.

 

“더 벌기 위해 더 일하지만, 돌봄 때문에 일하기 어려워”

보고서는 많은 간병인들이 돌봄 비용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노동 시간을 늘리는 악순환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의 17%는 생활비와 돌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추가 근무를 했다고 답했으며, 9%는 은퇴 시기를 늦췄다고 밝혔다. 또 5%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직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동시에 돌봄 책임은 직장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 다니는 간병인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생산성 저하, 소득 감소, 업무와 돌봄 사이의 균형 문제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가 개인 차원을 넘어 캐나다 전체 노동시장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절반 가까이 “재정 스트레스 경험”

이번 조사는 캐나다 전역의 간병인과 돌봄 서비스 종사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거의 절반은 지난 1년 동안 심각한 재정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상당수는 만성적인 피로감과 불안,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부담을 호소했다.

 

특히 보고서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가족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의존도가 커지고 있지만, 이를 지원하는 제도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간병인 지원 확대 필요”

Canadian Centre for Caregiving Excellence 는 이번 조사 결과가 보다 실질적인 정책 지원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간병인 수당 및 세제 혜택 강화

-재가 돌봄(Home Care) 서비스 접근성 확대

-유연 근무 및 가족 돌봄 휴가 제도 강화

-간병인을 위한 정신 건강 지원 확대

 

보고서는 “가족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공공 정책 차원의 핵심 과제”라며, 정부와 고용주 모두 간병인의 부담 완화를 위한 장기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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