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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몬트리올 인구 감소 현실화…*이민 감소·고령화가 핵심 원인* 2026-05-26 14:34:2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2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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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의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며 장기적으로는 감소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민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몬트리올 대도시권 관측소(Observatoire Grand Montréal)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몬트리올 광역권 인구는 현재 약 430만 명 수준이지만 2050년까지 약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같은 기간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토론토와 밴쿠버와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보고서는 토론토 인구가 2050년까지 14.6%, 밴쿠버는 21.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Population projections in Montreal, Toronto and Vancouver. (CMM)

 

몬트리올 광역자치단체(CMM)는 “토론토와 밴쿠버는 높은 이민율과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 구조 덕분에 고령화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몬트리올에서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9세 이하와 20~29세 청년층 인구가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2024년 약 2만3천 명, 2025년에는 약 2만2천 명의 고령층 인구가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가 갑작스러운 현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미 2001년부터 19세 이하 인구 증가세가 정체됐으며, 2006년에는 처음으로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이 40~64세 인구 증가율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노동력·세금 부담 우려 커져

고령화 심화는 경제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몬트리올 광역권의 부양인구 증가율은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4%를 기록해 경제활동인구 증가율(0.7%)의 두 배 수준에 달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몬트리올의 부양비율은 2050년 74.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토론토(64%)와 밴쿠버(61%)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CMM은 “고령화는 노동시장과 공공 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편의시설과 가까운 소형 주택 수요 증가 등 주거 형태 변화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신규 이민자 유입은 단기적으로 노동력 감소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2023~2024년 경제활동인구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부양비율도 소폭 하락했다.


Dependency ratio projections in Montreal Toronto and Vancouver. (CMM)

 

보고서는 “이민이 고령화 자체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노동 가능 인구 유지에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자연 증가만으로는 노동 수요와 경제 성장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민은 핵심적인 대응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고서는 이민 감소가 지속될 경우 부양비율이 65.1%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납세자 부담 확대와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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