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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갈 가도트가 네 번째 임신 중 뇌에 "엄청난 혈전"이 발생했던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놨다.
가도트는 일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임신 8개월째에 뇌 혈전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기 전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2월에 극심한 두통으로 침대에 누워 있다가 마침내 MRI 검사를 받았고, 무서운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가도트는 적었다.
그녀는 이어, "어느 순간, 제 가족과 저는 인생이 얼마나 연약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얼마나 빠르게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엄중한 상기였고, 그저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것이 유일한 목표였던 한 해였습니다."라고 전했다.
가도트는 병원으로 급히 이동해 몇 시간 만에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딸 오리가 바로 그 불확실한 순간에 태어났다고 회상했다.
딸의 이름에 담긴 의미와 회복 이야기 그녀는 딸의 이름인 '오리'가 히브리어로 "나의 빛"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수술 전에 남편에게 "딸이 태어나면 이 터널 끝에서 저를 기다리는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의 시더스 시나이 의료 센터에서 치료를 도왔던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들의 헌신 덕분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팔로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원더우먼"의 주연 배우인 가도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팔로워들에게 신체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필요한 행동을 취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빛과 기적의 명절인 하누카를 기념하면서, 저는 제게 주어진 개인적인 기적을 되돌아봅니다. 제 딸 오리는 회복력, 희망, 그리고 우리가 지닌 힘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줍니다."라고 적었다.
그녀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빛을 발견하고, 기적을 경험하며, 건강과 서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옹호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가도트는 올해 3월에 딸 오리의 출생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가도트와 남편 재런 바르사노는 2008년에 결혼해 세 딸 알마(2011년생), 마야(2017년생), 다니엘라(2021년생)의 부모이기도 하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