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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성인 7명 중 1명 사회불안장애 경험…젊은층·여성에서 더 높게 나타나 2026-06-11 13:14:5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1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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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성인 상당수가 사회적 상황에서 심각한 불안과 두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대학교 연구진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캐나다 성인 7명 중 약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 SAD)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캐나다 내 사회불안장애 비율이 2002년 이후 약 71%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훨씬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회불안장애는 다른 사람에게 평가받거나 부정적인 시선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이나 두려움을 느끼는 정신 건강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불안이 일상생활뿐 아니라 학업, 직장 생활,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연구는 토론토 대학교 사회복지학부(FIFSW) 연구진이 19세 이상 캐나다 성인 8,71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 중 1,040명이 사회불안장애 진단 기준을 충족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약 14%가 평생 어느 시점에서 SAD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령별 차이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20~24세 응답자의 사회불안장애 비율은 24.2%로, 65세 이상(6.2%)보다 약 4배 높았다. 25~34세 연령층에서도 약 5명 중 1명이 사회불안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진행한 탁라이 넬리 차우(Takrai Nelly Chow)는 "캐나다에서 사회불안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며 "증가 원인을 이해하는 것은 정신 건강 지원 체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구 책임자인 토론토 대학교 교수 에스메 풀러-톰슨(Esme Fuller-Thomson)은 어린 시절 경험이 성인 정신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신 건강 문제를 이해할 때 생애 전반을 고려하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성·미혼층에서 더 높은 비율

연구 결과 사회불안장애는 성별과 사회적 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여성의 SAD 경험 비율은 16.2%로 남성(11.5%)보다 높았으며, 백인 응답자는 15.9%로 비백인 응답자(9.2%)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미혼, 별거, 이혼 또는 사별한 사람들은 기혼 또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사람보다 사회불안장애 경험 비율이 높았다.

 

미혼 등 혼인 관계가 없는 응답자의 비율은 18.6%, 기혼 또는 사실혼 관계자는 10.8%였다.

 

교육 수준과도 관련성이 나타났다.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응답자의 SAD 비율은 13%로, 고등학교 이하 학력자의 16.6%보다 낮았다.

 

어린 시절 경험도 영향 미쳐

연구진은 어린 시절 경험 역시 성인기의 사회불안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동기 성적 학대, 신체적 학대, 부모 간 가정 폭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성인이 된 이후 사회불안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진은 이러한 경험이 반드시 SAD를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여러 환경적·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사회불안장애가 단순한 "부끄러움"이 아니라 치료와 지원이 필요한 정신 건강 문제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지원 체계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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