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검찰은 목요일, 숀 '디디' 콤스에 대한 기소장에 새로운 세부 사항을 추가하며, 그가 최소 3명의 여성을 성매매한 혐의와 20년간 공갈 음모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 사건에서는 호텔 발코니에서 누군가를 매달았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수정된 기소장은 맨해튼 연방 법원에 제출되었으며, 콤스의 변호인에게 논평 요청이 전달된 상태이다.
55세인 콤스는 지난해 9월 체포된 후 성매매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현재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로 5월 5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추가된 혐의 및 피해자 이번 수정 기소에서는 공갈 음모 혐의의 기간이 기존보다 4년 늘어나,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졌다고 명시되었다. 기존 기소장에서는 이 음모가 2008년에 시작되었다고 적혀 있었다.
검찰은 최소 3명의 여성 피해자가 있으며, 기소장에는 이들을 '피해자 1', '피해자 2', '피해자 3'으로 익명 처리해 나열했다.
검찰에 따르면, 콤스는 음악 업계에서 가진 "권력과 명성"을 이용해 여성들을 위협하고 협박하며 유혹해 자신의 영향력 아래 두려 했고, 이를 종종 연인 관계라는 명목으로 포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폭력과 폭력 위협뿐만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하고, 언어적으로도 학대를 가한 것으로 기소장에 명시되었다. "콤스는 여러 차례 물건과 사람을 던지고,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끌고 가거나 목을 조르고 밀치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습니다."라고 기소장은 밝혔다. "한 번은 피해자를 아파트 발코니에서 매달기도 했습니다."
변호인 측 반박 이달 초, 변호인 측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기소장에 적힌 혐의가 '성인 간 합의된 성관계'에 대한 검찰의 "성차별적이고 청교도적인 반응"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들은 "검찰의 논리는 여성 피해자가 무조건 행위력을 갖지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특정 성행위를 '부도덕하고 역겨운 것'으로 단정 짓고, 여성의 자발적인 참여조차 강압적인 상황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과 변호인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5월 5일 재판에서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