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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노트북과 경쟁 속 터치 기능 도입…신제품 성능 향상 폭에는 의문
애플이 자사의 노트북 제품군에 처음으로 터치스크린을 도입하며 오랫동안 유지해 온 제품 전략에 변화를 예고했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가운데, 이번 결정은 맥북의 사용 경험을 바꿀 중요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의 신임 CEO 존 터너스는 로스앤젤레스 행사에서 터치스크린 맥북을 공개했다. 앞서 9월에는 폴더블 아이폰을, 이달 초에는 스마트 홈 허브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다.
애플은 그동안 노트북 화면을 직접 터치하는 방식에 부정적이었다. 스티브 잡스는 2010년 노트북 터치스크린이 인체공학적으로 불편하다고 지적했고, 팀 쿡 역시 2012년 당시 터치스크린 노트북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터치 기능이 윈도우 기기에서 널리 보급되고 소비자들의 기대도 달라지면서 애플 역시 방향을 바꾸게 됐다.
시장에서는 새 기능이 실제 판매 확대에 얼마나 기여할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맥 판매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 수요는 기기에서 인공지능 작업을 처리하려는 기술 애호가와 기업 고객에 상당 부분 집중돼 있다.
애플은 이번 주 M6 칩을 탑재한 기본형 맥북 프로를 발표했다. 다만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터치스크린 모델에는 기존 M5 Pro 및 M5 Max 칩이 사용될 예정이어서, 성능 면에서 큰 폭의 개선이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기술 업계 일각에서는 터치 기능보다 메모리와 프로세서 성능 향상이 소비자에게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애플이 오랜 전략을 바꿔 도입한 터치스크린이 실제 구매 수요로 이어질지가 이번 신제품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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