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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의 태국 태생 어머니, 쿨티다 우즈가 화요일 아침 별세했다. 그녀는 불과 일주일 전 플로리다에서 열린 TMRW 골프 리그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우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80세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전했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어머니를 "자연의 힘"이라고 표현하며, 캘리포니아에서 주니어 골프 토너먼트에 참가하던 시절부터 15번의 메이저 챔피언십을 치를 때까지 언제나 가장 큰 지지자였다고 회상했다.
쿨티다는 종종 넓은 챙의 바이저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우즈는 "제 어머니는 그야말로 자연의 힘이었고, 그녀의 강인한 정신은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라며 "그녀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바느질 솜씨도 뛰어나셨죠. 제 가장 큰 팬이자 든든한 지지자였습니다. 그녀 없이는 제 개인적인 업적도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지만, 특히 두 손주인 샘과 찰리에게 더욱 각별한 존재였습니다."라고 적었다.
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는 2006년 사망했다. 이후 쿨티다는 타이거 우즈가 올랜도에서 주피터로 이사한 후 플로리다 남부로 거처를 옮겼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Truth Social에 게시물을 올려 쿨티다 우즈를 "타이거 우즈에게 놀라운 영향을 준 사람"이라고 추모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