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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1일 오후 1시, 함께 오 캐나다를*…전국 애국가 합창 운동 확산 2026-06-20 1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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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1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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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데이를 맞아 전국의 시민들이 같은 시각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국가적 화합을 다지자는 특별한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올 투게더, 캐나다(All Together, Canada)’라는 이름의 이 풀뿌리 운동은 오는 7월 1일 캐나다 전역에서 시민들이 동시에 국가(國歌) ‘오 캐나다(O Canada)’를 합창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주최 측은 각 지역 시간 기준으로 태평양 표준시(PST) 오전 10시, 동부 표준시(EST) 오후 1시에 전국 곳곳에서 애국가를 함께 부를 것을 독려하고 있다.

 

밴쿠버섬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

이번 캠페인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섬에 거주하는 재클린 슬로컴과 딸 캐서린 케이시가 지난해 처음 제안했다.

 

이들은 정치적 성향이나 지역, 세대를 초월해 캐나다인이라는 공통된 정체성을 기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전국 동시 애국가 합창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슬로컴은 "이 운동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입장과는 무관하다"며 "우리는 모두 캐나다인이고, 우리가 사는 이 나라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함께 기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모녀는 온라인과 전화 등을 통해 전국의 단체와 지역사회에 캠페인을 알렸고, 수천 명의 시민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캐나다가 주는 안전과 자유에 감사”

캠페인에 동참한 비비안 데이비슨-카스트로 역시 캐나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멕시코시티에서 성장한 그는 가족이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캐나다로 이주했다고 말했다.

 

현재 밴쿠버에 거주하는 그는 "캐나다 시민이라는 사실에 매일 감사함을 느낀다"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데이 당일 오전 10시가 되면 애국가를 힘차게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함께 국가를 부른다면 정말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지금처럼 세계 정세가 불확실한 시기에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지역 넘어 ‘하나의 캐나다’ 강조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애국 행사를 넘어 국민 통합의 상징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경제 불확실성과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캐나다 사회 역시 다양한 현안과 갈등을 겪고 있지만,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비슨-카스트로는 "어느 나라나 완벽할 수는 없다"면서도 "캐나다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이 나라를 고향이라 부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캐나다다운 방식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NS 통해 전국 참여 독려

캠페인 참가자들은 캐나다 데이 당일 가족, 친구, 지역사회와 함께 애국가를 부른 뒤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해시태그 #AllTogetherCanada를 사용해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애국가의 모습을 기록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주최 측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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