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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담배의 *재유행*…패션 아이콘이 된 흡연, 새로운 트렌드일까? 2026-07-27 11:01:3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4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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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패션·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담배가 다시 하나의 '스타일 아이템'처럼 소비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카일리 제너의 잡지 화보, 두아 리파의 결혼식 연출, SNS 속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흡연 사진 등이 잇따라 화제가 되면서 담배가 과거처럼 세련된 이미지로 포장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일부 SNS에서는 유명인의 흡연 장면만 모아 소개하는 계정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핀터레스트에서는 18~24세 이용자의 '흡연 포즈(smoking pose)' 검색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담배 때문이 아니라 문화와 심리적 분위기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1990~2000년대 감성을 다시 소비하는 'Y2K·레트로'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당시 흔했던 흡연 이미지도 함께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SNS에서는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면서, 일부 젊은 층이 이를 거부하는 상징으로 흡연 이미지를 소비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경제 불안과 사회적 스트레스가 커진 시대 분위기 역시 이러한 문화와 맞물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미국의 실제 흡연율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성인 흡연율은 수십 년간 꾸준히 감소했고, 청소년 흡연율 역시 크게 줄었다.

 

하지만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담배를 '멋있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문화 자체가 새로운 위험이라고 경고한다.

 

연구에서는 영화나 드라마 속 흡연 장면에 자주 노출된 청소년이 담배를 시작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즉, 실제 흡연자는 줄고 있지만 흡연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다시 낮아질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SNS와 스트리밍 콘텐츠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이미지를 반복해서 접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이나 젊은 층은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흡연을 위험한 행동이 아닌 하나의 개성 표현처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또 이미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에게도 이런 콘텐츠는 금연 의지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건 전문가들은 단순히 흡연 광고를 막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 SNS 플랫폼 등이 흡연 장면을 보다 신중하게 다루고, 필요할 경우 금연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면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흡연 이미지를 하나의 예술적 연출이나 스타일 요소로 활용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표현의 자유와 공중보건 사이의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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