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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앨범 ‘The Emancipation of Mimi’에 대해 팬들과의 인식 차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005년 발매된 이 앨범은 지난 4월 12일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캐리는 이 앨범이 자신의 삶에서 "놀라운 시기"를 담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당시 팬들이 이 앨범을 "컴백 앨범"이라 부른 데 대해 한때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때는 ‘컴백 앨범’이라는 표현이 좀 짜증났어요.”
1990년 데뷔한 그녀는 “‘컴백’이라는 말을 도대체 몇 번이나 들어야 하는 거지?”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결국 “그 설명이 일정 부분 맞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대표곡 We Belong Together의 주인공인 캐리는 "모든 사람이 이 앨범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이 앨범 속 더 깊은 곡들에 공감하게 되는 걸 보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20주년을 기념해 캐리는 Spotify와 협업해 앨범을 예술적, 영적 관점에서 되돌아보았다. 그녀는 “Fly Like a Bird는 내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보컬 트랙 중 하나”라며, “신에게, 내 자신에게, 그리고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Vevo Footnotes 영상에서는 We Belong Together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당시 그녀는 새로운 웨딩드레스를 구입하는 대신, 1993년 전 남편 토미 모톨라와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선택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해야 했는데, 새로 사느니 그냥 옷장에 있던 걸 입었어요!”
*허프포스트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