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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이 뜻밖의 방식으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세계관에 등장했다.
해당 장면은 이달 초 방영된 시즌 2 첫 회에서 포착됐으며, 애니스톤은 화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를 언급했다. 그녀는 방송에 등장한 피플지 표지 사진을 캡처한 이미지 위에 다음과 같은 문구를 덧붙였다. “종말 속에서 살아남은 것들 중에…” 그와 함께 윙크하는 이모티콘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공식 계정을 태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잡지 표지는 단순한 소품을 넘어, 시리즈 세계관에 맞춘 숨은 ‘이스터 에그’로 작용한다. 드라마 속 치명적인 동충하초 팬데믹이 발생한 해가 2003년이며, 실제 해당 잡지도 그 해 발간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애니스톤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그녀의 존재는 이렇게 작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셈이다.
한편,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현재 시즌 2가 방영 중이며, 주요 출연진으로는 페드로 파스칼, 벨라 램지, 케이틀린 데버, 이사벨라 머세드, 영 마지노, 가브리엘 루나, 그리고 캐서린 오하라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동부시간) HBO에서 방송되며, 맥스(Max)를 통해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