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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아일랜드 페리, 8월 한 달간 어린이·노인 무료 탑승 2026-07-31 0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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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0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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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비숍 공항 확장 저지 기념…“해안가는 시민의 공간” 강조


 

토론토시가 빌리 비숍 공항 확장 계획 보류 이후 시민들과 함께한 해안가 보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무료 페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올리비아 초우 토론토 시장과 아우스마 말릭 부시장은 19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토론토 아일랜드 페리 이용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초우 시장이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목요일 열린 본회의에서 찬성 15표, 반대 5표로 최종 승인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무료 교통 혜택을 넘어, 빌리 비숍 공항 확장 계획에 반대하며 목소리를 낸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토론토 아일랜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초우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해안가는 특정 기관이나 개발 사업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토론토 시민 모두의 공간”이라며 “공항 확장 문제에 대해 의견을 표현한 수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운동에는 다운타운 주민뿐 아니라 스카버러, 에토비코, 노스욕 등 토론토 전역의 시민들이 참여했다”며 “도시 전체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약 94만 달러 비용…“세금 아닌 개발기금 활용”

토론토시는 이번 무료 페리 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약 94만 달러로 추산했다.

 

초우 시장과 말릭 부시장은 해당 비용이 일반 세금에서 직접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개발업체로부터 확보한 섹션 37(Section 37) 지역사회 혜택 기금에서 충당된다고 밝혔다.

 

섹션 37 기금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승인 과정에서 개발업자가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제공하는 재원이다.

 

말릭 부시장은 “해당 기금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에 사용돼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 역시 시민들이 해안가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시의원들은 해당 기금이 무료 관광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것이 적절한지 문제를 제기했다.

 

스티븐 홀리데이 시의원은 사용 목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시 재무 담당자는 “일반적인 사용 방식은 아니지만 현재 기준과 지침에는 부합한다”고 답변했다.

 

시는 8월 프로그램 종료 후 남은 기금은 페리 선착장 개선 등 해안가 관련 시설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항 확장 논란은 계속…온타리오 정부 “사업 추진”

토론토시가 빌리 비숍 공항 확장 계획 중단을 시민들의 승리로 평가하고 있지만, 온타리오 주정부는 여전히 사업 추진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

 

연방 정부는 공항 확장 계획에 제동을 걸었지만, 온타리오 정부는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와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프라브밋 싱 사르카리아 온타리오 교통부 장관은 “이 프로젝트는 매년 최대 85억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와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온타리오와 북미, 국제 시장 간 연결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론토 아일랜드를 포함한 공공 공간 보호와 소음·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타리오 정부는 또한 리틀 노르웨이 공원 개선, 신규 주택 공급 확대 등 해당 지역 개발 계획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초우 시장 “해안가 토지 반환해야”

공항 확장 논쟁의 핵심은 단순한 공항 개발 여부를 넘어 해안가 토지 관리 권한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초우 시장은 포드 주정부가 추진한 법안 110에 따라 주정부가 관리하게 된 일부 해안가 토지를 토론토시에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안 110은 해당 지역을 특별 경제 구역으로 지정해 주정부가 지방정부 규정을 넘어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다.

 

초우 시장은 시의회 긴급 동의안을 통해 “공항 확장 계획이 더 이상 추진되지 않는다면 주정부는 해당 토지를 다시 토론토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리틀 노르웨이 공원, 토론토 아일랜드 지역 등 해안 공간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이용해 온 공공 자산”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해안가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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