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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완전체 재결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멤버 RM과 뷔가 군 복무를 마치고 화요일(6월 10일) 강원도 춘천에서 전역했다.
전역 현장에는 멕시코, 터키, 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찾아온 약 200여 명의 팬들이 함께하며 이들의 복귀를 축하했다.
"정말 오랜만이에요. 이곳에서 멤버들의 전역을 지켜볼 수 있어 너무 설레요.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는 멤버들의 고향에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해요." - 레이나 로레나 퀸테로 세비야 (멕시코 팬)
그녀는 멕시코시티에서 18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타고 한국까지 날아왔다.
군 복무를 마친 멤버들 진: 2024년 6월 전역 (맏형, 첫 제대자) 제이홉: 2024년 10월 전역 RM & 뷔: 2023년 12월 입대 → 2025년 6월 11일 전역 지민 & 정국: 2023년 12월 동반 입대 → 수요일(6월 12일) 전역 예정 슈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 6월 말 제대 예정
모든 멤버가 제대하는 시점은 2025년 하반기로, 소속사는 이 시점에 맞춰 그룹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병역 문제와 K팝 스타의 현실 대한민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모든 18~28세 남성에게 군 복무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군 복무 기간은 18~21개월이며, 예외는 극히 제한적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나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일부 예술인은 병역 면제 또는 대체 복무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K팝 스타는 해당되지 않는다.
BTS 멤버들의 병역 문제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논쟁거리였으며, 일각에서는 "국위 선양 기여"를 이유로 면제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2년, 소속사 하이브 측은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며 논란을 종식시켰다.
국회는 이후 병역법을 개정해, 특정 K팝 스타들의 입대 시점을 30세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했고, BTS는 이 법의 적용을 받아 입대를 유예해 왔다.
2025년, BTS 완전체 활동 재개될까? BTS는 2022년부터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각자 솔로 프로젝트 및 군 복무를 병행해 왔다.
7명의 멤버가 모두 제대하게 되는 2025년 하반기, BTS는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와 팬들과 다시 만날 것으로 보인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