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서스와 오일러스 경기장에 등장한 스타 커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남자친구이자 NFL 스타인 트래비스 켈시가 목요일 밤, 스탠리컵 결승전 4차전 경기를 보기 위해 플로리다 선라이즈의 아메란트 뱅크 아레나를 찾았다. 이들은 플로리다 팬서스와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경기장에서 포착된 수많은 유명 인사 중 하나였다.

 

켈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의 슈퍼볼 우승 타이트엔드로, 형 제이슨 켈시와 함께 열렬한 하키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커플이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 잡은 2023년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슈퍼볼을 비롯한 여러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VIP 등장에 소문과 보안 강화

경기 전부터 두 사람이 등장할 것이란 소문이 현지에서 돌았고, 실제로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인근 VIP 출입구가 폐쇄되며, 헬리콥터가 경기장 근처에 착륙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경기 전 워밍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미디어 엘리베이터 운행도 일시 중단돼, 현장에서 이들의 등장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스위프트, 음악 소유권 회복 공식화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 스위프트는 또 다른 의미 있는 발표도 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빅 머신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던 자신의 초기 음반들을 샴록 캐피털로부터 구매하면서 모든 음악의 소유권을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위프트가 수년간 진행해 온 '테일러 버전' 재녹음 프로젝트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스타들 총출동…하키 열기 더해

이날 경기에는 전 마이애미 돌핀스 수비수 제이슨 테일러도 참석해 경기 전 드럼 퍼포먼스를 펼쳤다. 앞선 경기에서는 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와 우도니스 하슬렘이 같은 역할을 맡았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팬서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