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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유경제=김민 기자] `친박` 좌장 격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경기 화성갑)이 오는 8월 1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서 의원은 19일 배포한 `8ㆍ9 전당대회에 관한 서청원의 입장`이라는 글에서 "저의 결론은 `지금은 제가 나서기보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할 때`라는 것"이라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당내 최다선(의원)으로서 새로운 대표와 지도부에 병풍이 돼 드리겠다"며 "더 이상 전당대회 대표 경선 과정에서 제가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불출마 배경에 대해 친박계와 비박계의 갈등을 거론했다. 그는 "판단의 기준은 `당의 화합`과 `정국의 안정`, `정권 재창출`이었다"며 "정말 우려스러운 것은 제가 `당내 갈등의 중심에 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선 주자와 당원에게 당부드린다"라며 "당내 경선은 `당의 화합`과 `치유`의 장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갈등의 씨앗을 심는 경선이라면 정권 재창출은 불가능해진다"고 힘줘 말했다. 서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당 주도권을 놓고 친박-비박 간 치열한 내전이 예상되던 새누리당의 전당대회는 새로운 국면 속에서 치러지게 됐다. 무엇보다 그의 `결단`의 배경에 현재 확산 중인 `친박 핵심 인사들(윤상현ㆍ최경환 의원)의 4ㆍ13 총선 공천 개입`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친박의 당권 장악에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 여론조사 전문 기관이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새누리당 당 대표 적합도에서 나경원 의원이 22.8%, 서 의원이 21.9%로 각각 1ㆍ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 후보들은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나 의원이 `서 의원이 출마한다면 나도 도전하겠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던 터라, 그녀 또한 출마 명분을 잃게 돼 새누리당 차기 당 대표직의 향배는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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