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한 주 동안 온타리오 호수가 주목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또 다른 캐나다의 호수가 세계에서 가장 맑은 호수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여행 전문지 트래블 + 레저(Travel + Leisure)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맑은 물을 자랑하는 호수 10곳을 선정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댄 캐나다의 슈피리어호(Lake Superior)도 이 목록에 포함됐다.
오대호 가운데 가장 큰 슈피리어호는 규모뿐 아니라 뛰어난 수질과 투명도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트래블 + 레저는 일부 연안 지역에서 물속을 약 15미터(50피트)까지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맑은 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소도 다양하다. 트래블 + 레저는 미시간주의 픽처드 록스 국립 호숫가, 미네소타주의 바위투성이 노스 쇼어, 온타리오 해안의 섬과 만을 푸른빛이 감도는 명소로 꼽았다.
다만 호수의 투명도를 기준으로 한 공식적인 세계 순위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측정값은 계절과 날씨, 측정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목록에 포함된 호수들은 뛰어난 투명도로 오랫동안 명성을 얻었으며, 가시성 데이터나 장기간의 과학적 모니터링 결과가 근거로 기록돼 있다.
슈피리어호는 약 1만 년 전 고대 빙하가 물러나면서 남긴 함몰 지형에 형성됐다. 물이 매우 맑고 미네랄 함량이 낮아 오랫동안 ‘담수 바다’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다.
표면적은 약 82,100제곱킬로미터로 오대호 가운데 가장 크며, 나머지 네 개 오대호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물을 담고 있다.
수질도 우수한 편이다. Great Lakes Guide에 따르면 슈피리어호의 식수는 거의 100%가 온타리오주가 정한 수질 기준을 충족한다. 깨끗한 물은 주변 지역사회와 야생동물에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는 중요한 원천이기도 하다.
거대한 규모와 미국 여러 주와 맞닿아 있다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슈피리어호의 상당 부분이 캐나다에 속한다는 사실을 놓치기 쉽다.
호수의 북쪽과 동쪽은 온타리오주와 접하고, 남쪽과 서쪽에는 미국의 미네소타·위스콘신·미시간주가 자리한다. 캐나다 쪽에서 슈피리어호와 접한 주요 도시는 썬더베이와 수 세인트 마리다.
트래블 + 레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맑은 호수 10곳에는 뉴질랜드와 일본 등 여러 지역의 호수도 포함됐다. 1. 로토마이레웨누아(푸른 호수) — 뉴질랜드 2. 월도 호수 — 오리건주 3. 크레이터 호수 — 오리건주 4. 마슈 호수 — 일본 5. 바이칼 호수 — 러시아 6. 타호 호수 — 캘리포니아·네바다주 7. 마타노 호수 — 인도네시아 8. 홉스골 호수 — 몽골 9. 말라위 호수 — 동아프리카 10. 슈피리어 호수 — 캐나다·미국
슈피리어호를 비롯해 이번 목록에 오른 호수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맑은 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여행지가 될 수 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