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새 정규 앨범 Swag을 통해 팬들에게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명성과 신앙, 아버지로서의 삶, 정신 건강 등 비버의 개인적인 고민과 성장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감성적인 R&B 기반, 깊어진 사운드

앨범은 90년대풍 슬로우 잼과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R&B 중심의 트랙들로 구성되었으며, Spoken Word 인터루드와 재즈,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있다. 대표곡 "Go Baby"는 아내 헤일리에게 바치는 러브송으로 해석되며, "Dadz Love"는 아버지가 된 비버의 감정을 담았다.

가족 이야기와 현실의 무게

결혼과 육아, 그리고 명성과 정신적 압박 사이의 균형을 다룬 곡 "Walking Away"나 "Therapy Session"은 비버가 겪은 현실적인 고통과 진심 어린 고백이 담긴 트랙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피처링, 국내외 아티스트 총출동

이번 앨범에는 다니엘 시저, 디종, Mk.gee, Sexyy Red, Gunna, Lil B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벤쿠버 출신 싱어송라이터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도 작곡에 힘을 보탰다. 코미디언 드루스키는 세 곡의 스포큰 워드 트랙에 등장해 감정적인 터치를 더했다.

팬들과 평단의 엇갈린 반응

비버의 변화된 음악 세계에 대해 초기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The Telegraph는 "혼란스럽고 지저분하다"고 혹평했지만, 일부 팬들과 평론가는 "감정의 깊이가 느껴지는 진정성 있는 앨범"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정규 7집, Swag 지금 스트리밍 중

비버의 7번째 정규 앨범 Swag은 현재 전 세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앨범과 관련된 비하인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