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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여자아이 이름 1위 바뀌었다…10년 가까이 정상 지킨 *올리비아* 제친 이름 2026-09-24 21:28:25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3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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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여자아이에게 가장 많이 붙인 이름이 약 10년 만에 바뀌었다.

 

캐나다 통계청의 2025년 출생아 이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여자아이 이름은 ‘샬럿(Charlotte)’이었다.

 

샬럿이라는 이름을 받은 여자아이는 모두 1,502명으로 집계됐다. 오랫동안 1위를 지켜온 ‘올리비아(Olivia)’는 1,445명으로 2위로 내려갔다.

 

두 이름의 차이는 불과 57명이었다.

 

상위권 이름은 여전히 익숙한 이름들

전체적인 순위 변화는 크지 않았다.

 

엠마(Emma)는 3위를 유지했고, 4위와 5위는 지난해와 순서가 뒤바뀌었다.

 

소피아(Sophia)가 4위, 아멜리아(Amelia)가 5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에서 새롭게 이름을 올린 것은 노라(Nora)였다. 노라는 10위에 진입하면서 캐나다 여자아이 이름 인기 목록에 새롭게 등장했다.

 

결국 2025년에도 캐나다 부모들이 선호하는 이름의 큰 흐름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운데, 정상 자리를 놓고 미세한 순위 변화가 나타난 셈이다.

 

‘샬럿’은 어떤 이름?

샬럿은 프랑스 남성 이름인 샤를(Charles)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으로 유럽의 귀족과 왕실에서 사용돼 왔으며, 일반적으로 ‘자유로운 사람’ 또는 ‘군대’와 관련된 의미를 가진 것으로 설명된다.

 

최근 수년 사이 샬럿이라는 이름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는 영국 왕실도 영향을 미쳤다.

 

2015년 윌리엄 왕세자와 캐서린 왕세자비가 둘째 아이의 이름을 샬럿 공주로 정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캐나다에서도 유명한 ‘샬럿’

캐나다 문화계에서도 샬럿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누이트 목구멍 노래 가수 샬럿 카마니크(Charlotte Qamaniq)와 주노상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샬럿 카딘(Charlotte Cardin)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적으로는 작가 샬럿 브론테(Charlotte Brontë)와 뷰티 브랜드로 잘 알려진 샬럿 틸버리(Charlotte Tilbury)도 있다.

 

대중문화에서는 드라마 Sex and the City의 주요 등장인물인 샬럿 요크(Charlotte York)도 이 이름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름 순위 뒤에 나타난 캐나다 출산 변화

이번 순위 변화는 캐나다의 출생 및 출산 연령 변화라는 더 큰 인구학적 흐름 속에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캐나다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당 1.26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동시에 첫 아이를 낳는 연령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25년 캐나다에서 처음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31.9세로 집계됐다. 이는 1976년의 평균 초산 연령인 26.7세와 비교하면 크게 높아진 수치다.

 

결국 올해 캐나다 여자아이 이름 순위에서는 57명 차이로 1위가 바뀌었지만, 그 이면에서는 출생아 감소와 출산 연령 상승이라는 캐나다 인구구조의 장기적인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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