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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엠마 헤밍 윌리스, 가족을 위해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 고백 2025-08-27 20:52:5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43   추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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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가 남편의 투병과 관련해 가장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털어놨다.

 

브루스 윌리스는 3년 전 전두측두형 치매(FTD) 진단을 받고 연예계를 떠났다. 아내 엠마는 최근 ABC 방송의 다이앤 소여와 함께한 특집 프로그램 *“엠마 & 브루스 윌리스: 예상치 못한 여정”*에서 현재의 상황을 직접 전했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전두측두형 치매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에 손상을 일으켜 성격 변화, 행동 장애, 언어 능력 저하 등을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엠마는 남편이 여전히 건강해 보이지만 “그를 제 기능하게 하지 못하는 것은 그의 뇌”라며, 언어 능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현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가족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2009년 결혼한 두 사람은 13살과 11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브루스 윌리스는 전처 데미 무어와의 사이에서 세 명의 성인 딸도 있다. 엠마는 어린 딸들에게 아버지의 병을 일찍 알렸고, 처음에는 남편의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가족을 고립시키려 했지만 결국 더 큰 돌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그 과정에서 그녀가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은 브루스를 24시간 전문 돌봄이 가능한 단층 주택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는 가족과 떨어진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엠마는 여전히 매일 아침과 저녁을 함께하며, 남편이 가족의 손을 잡고 포옹과 키스를 나누는 일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예전처럼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게 가장 그립다”며, “남편이 어떻게 지내는지, 우리가 더 도울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직접 물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특집 방송은 Hulu와 Disney+에서 스트리밍되며, 엠마 헤밍 윌리스가 가족의 경험을 기록한 책 “예상치 못한 여정(The Unexpected Journey)”은 오는 9월 9일 출간될 예정이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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