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503
IT.과학
504
사회
683
경제
2,955
세계
328
생활.문화
301
연예가소식
775
전문가칼럼
445
HOT뉴스
3,299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연예가소식   상세보기  
연예가 소식 게시판입니다.
신고하기
제목  ABC, 지미 키멜 쇼 중단…정치권·연예계 엇갈린 반응 2025-09-19 12:54:3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6   추천: 3
Email
 


 

ABC 방송국이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방영을 중단하면서 정치권과 할리우드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진행자 지미 키멜이 최근 방송에서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해 발언한 내용이 논란이 된 데 따른 것이다. 키멜은 암살 용의자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치적 이득을 위해 MAGA 진영이 사건을 왜곡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당국은 용의자가 좌파 성향을 지닌 인물이라고 발표했다.

 

방송사들의 대응

월트 디즈니 산하 ABC는 2003년 첫 방송 이후 20년 넘게 이어진 프로그램을 돌연 중단했다. 넥스타와 싱클레어 등 주요 방송 그룹도 같은 결정을 내리며, “국가적 정치 담론 속에서 모욕적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싱클레어는 키멜이 직접 사과하고 커크 가족 및 단체에 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의 반응

트럼프 대통령은 “ABC가 마침내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환영하며, 키멜을 “재능 없는 진행자”라고 공격했다. 반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정부가 방송사를 압박해 언론인을 침묵시키는 것은 수정헌법 1조 정신에 대한 위협”이라고 반박했다. FCC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공화당 위원은 키멜의 발언을 “역겹다”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 위원은 “정부 권력이 표현을 억압하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업계·저명 인사의 목소리

데이비드 레터먼 전 레이트 쇼 진행자는 “권위주의적 권력에 아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송인이 퇴출당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미국 작가조합(WGA)과 배우조합(SAG-AFTRA) 역시 “이번 사태는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는 억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배우 벤 스틸러, 코미디언 완다 사이크스 등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키멜을 지지했다. 사이크스는 “언론의 자유가 취임 첫 해에 종식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다.

 

결론

이번 사태는 단순한 방송 중단을 넘어, 언론 자유와 정치적 압력, 방송인의 책임 사이에서 어디에 균형을 둘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키멜은 아직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향후 프로그램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