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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지출액 약 2,060만 달러로 전국 1위…팁·개별 콘텐츠 결제가 전체 지출의 73% 차지
캐나다인들이 올해 유료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에 약 1억 7,02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전년보다 16.2% 증가한 규모로, 전 세계 평균 증가율인 7.6%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온리팬스 검색 도구인 온리파인더(OnlyFinder)가 발표한 ‘온리팬스 래프트(OnlyFans Wrapped)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추정치는 검색·트래픽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지역별 지출액은 관련 데이터를 온리팬스 모회사인 페닉스 인터내셔널(Fenix International)의 매출 수치와 연계해 추정한 것이다.
구독보다 팁·개별 결제 비중 커져 보고서에서 주목할 부분은 소비 방식의 변화다. 올해 캐나다의 온리팬스 지출 가운데 팁과 개별 콘텐츠 결제가 차지한 비중은 73%로, 지난해 67%에서 상승했다.
온리파인더의 CEO 맥스 앤더슨(Max Anderson)은 월간 구독이 플랫폼의 주요 거래 형태라는 인식과 달리, 실제로는 크리에이터에게 보내는 팁이나 개별 콘텐츠 구매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리에이터와의 대화나 이용자의 요청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등 개인화된 서비스가 소비를 이끄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팬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크리에이터로부터 직접적인 관심과 유대감을 얻고자 비용을 지불한다는 것이다.
온리팬스는 성인 콘텐츠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피트니스와 음식 등 비성인 분야의 크리에이터들도 활동하고 있다. 다만 앤더슨은 성인 콘텐츠와 관련 검색이 플랫폼 이용에서 절반을 훨씬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토론토 지출액 1위…몬트리올은 증가율 최고 캐나다 주요 도시 가운데 온리팬스 지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토론토였다. 올해 추정 지출액은 약 2,060만 달러로 집계됐다.
몬트리올은 전년 대비 37.11% 증가한 1,150만 달러를 기록해 주요 도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캘거리도 지출액이 780만 달러로 22.9% 늘었다.
밴쿠버는 성인 인구 대비 지출액 기준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총지출액은 약 550만 달러였다. 밴쿠버섬의 지출액은 약 99만 3,000달러로 캐나다에서 가장 낮았다.
푸드뱅크 이용 증가 속 소비 규모 주목 온리팬스 지출 규모는 캐나다의 생활비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수치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6년 캐나다의 푸드뱅크 월간 이용 횟수는 235만 건으로, 2019년보다 117% 증가했다. 필수 식료품 지원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유료 온라인 콘텐츠에 상당한 금액이 지출되고 있다는 점이 대비된다.
미국의 지출 규모는 캐나다보다 훨씬 컸다. 보고서는 미국인들이 온리팬스에 약 48억 6,0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전 세계 다른 국가들의 지출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 온리팬스 지출액과 도시별 수치는 온리파인더가 관련 데이터와 모회사 매출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것으로, 온리팬스가 직접 발표한 공식 지역별 집계액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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