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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은 리얼리티 TV 스타 킴 카다시안이 1969년 인류의 첫 달 착륙이 “조작됐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공식 반박했다.
NASA는 “우리는 달에 여섯 번이나 다녀왔다”며 수십 년째 이어지는 음모론을 다시 일축했다.
NASA 국장 대행 숀 더피(Sean Duffy)는 목요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네, 우리는 달에 여섯 번 갔습니다!”라며 “아폴로 11호의 착륙은 인류 과학의 역사적 이정표”라고 밝혔다.
카다시안의 발언은 최근 공개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다시안 가족〉(The Kardashians) 최신 에피소드에서 나왔다. 그녀는 배우 사라 폴슨에게 “버즈 올드린과 또 다른 우주비행사가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한 인터뷰가 있어요. 제가 관련 기사를 백만 개나 보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카다시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버즈 올드린이 최근 인터뷰에서 임무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달 착륙이 조작되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그러나 그녀가 언급한 영상이나 기사의 출처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실제 올드린은 2002년, 자신에게 “달 착륙은 조작이었다”고 몰아붙이던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줄곧 달 착륙의 진정성을 지켜왔으며, 조작설을 강하게 부인해 왔다.
더피 국장 대행은 X 게시물에서 카다시안을 직접 태그하며 NASA의 차세대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Artemis) 임무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우주 경쟁에서 승리했고, 이번에도 승리할 것입니다.”라며 카다시안을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 현장에 초대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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