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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케이트 베킨세일이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딸의 남자친구에 관한 기묘한 경험담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베킨세일은 인터뷰에서 딸 릴리 쉰의 26세 남자친구가 “주기적으로 알을 낳는다”고 주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농담으로 가득한 이 일화는 녹화 내내 주요 화제가 됐다.
베킨세일은 처음 남자친구가 이 이야기를 꺼냈을 때 “왜 그에게 소리를 질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다만 그가 최근 본인의 힘든 시기 속에서 큰 위로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지난 몇 년 동안 부모님을 모두 떠나보냈는데, 그 기간 동안의 유일한 밝은 순간이 바로 그 남자에게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남자친구가 “화장실에 갔다가 알을 낳았다”며 사진까지 보냈다고 주장했다. “껍질도 있었고 노른자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딸이 뉴욕행 비행기에서 ‘또 알을 낳았다’고 메시지를 보내며 저도 점점 믿기 시작했죠.”
지미 키멜이 “혹시 관심을 끌기 위해 장난을 친 건 아니냐”고 묻자, 베킨세일은 “엉덩이에 알을 넣었다가 다치지 않고 빼는 건 꽤 어려운 일”이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베킨세일은 딸이 최근 두 번째 ‘알’의 사진까지 보내왔다고 밝혔지만, 방송에서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야기를 들은 키멜은 “따님의 남자친구는 사실 부활절 토끼일지도 모른다”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베킨세일은 이날 자신이 출연한 신작 영화 ‘와일드캣(Wildcat)’ 홍보를 위해 출연했음에도, 기묘한 일화가 화제를 독차지하면서 작품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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