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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인 10명 중 4명, *1년 전보다 재정 상황 악화* 2026-11-05 11:24:1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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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풀 보고서, 응답자 40% 재정 여건 나빠졌다고 답해…식료품·유류비 부담 커지고 비상자금 부족도 심각


 

캐나다에서 생활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보다 개인 재정 상황이 나빠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속 계획 플랫폼 윌풀(Willful)이 발표한 보고서 ‘더 그레이트 딜레이(The Great Delay)’에 따르면, 캐나다 응답자의 40%가 1년 전보다 재정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이는 이전 조사 결과인 37%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세대별로는 X세대의 부담이 가장 컸다. 이들 중 47%가 재정 상황이 나빠졌다고 답했고, 52%는 부채 상환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베이비붐 세대는 재정 상황이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이 13%로 가장 낮았다. 반면 Z세대에서는 상황이 나빠졌다는 응답이 29%, 나아졌다는 응답이 36%로, 유일하게 개선됐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식료품·유류비 상승에 저축까지 생활비로 사용

보고서는 일상 지출의 증가가 가계 재정에 상당한 압박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의 97%는 지난 1년간 식료품비가 평균 21% 올랐다고 답했으며, 84%는 유류비가 최소 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식비와 공과금도 주요 부담 항목으로 꼽혔다.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저축을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47%에 달했다. 또한 82%는 재정 목표를 달성하려면 매달 평균 818달러의 추가 수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63%였으며, 7%는 긴급 상황에 사용할 저축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하는 ‘샌드위치 세대’도 부담

이번 조사는 9월 앵거스 리드 포럼(Angus Reid Forum)이 수집한 전국 성인 1,501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녀와 생존한 부모를 모두 둔 이른바 ‘샌드위치 세대’의 재정 상황도 살펴봤다.


 

이들은 자녀 양육비와 노부모 부양비뿐 아니라 부채 상환과 자동차 할부금 등 여러 지출 항목에서 비용 증가를 겪을 가능성이 다른 응답자보다 높았다.

 

다만 미래를 위한 저축이나 자녀 교육 저축 플랜(RESP)에 납입하는 비율도 다른 캐나다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윌풀은 이번 결과가 많은 가정에서 저축이 미래를 준비하는 수단을 넘어, 매달 부족한 생활비를 보충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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