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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스크바 비확산회의’ 남북ㆍ북미 대표 접촉 불발 2019-11-11 09:43:48
작성인
 박휴선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30   추천: 134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 `모스크바 비확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 본부장을 비롯해 조철수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대북특사 등이 참가해 북미는 물론 남북 정부 인사 간 회동 여부가 관심을 끌었으나 기대됐던 남북ㆍ북미 접촉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조 국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모든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전되기를 바라지만 기회의 창이 매일매일 닫혀가고 있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조치를 먼저 요구하는 미국 태도의 변화를 촉구하면서 올해 12월 시한론을 재차 거론했다고 외교부 등 외신은 전했다.

반면 "미국은 여전히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까지의 일정을 제시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대북 제재 해제나 체제 안전 보장 등의 화답 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열렸던 모스크바 비확산회의는 원자력 에너지와 핵 비확산 문제 연구를 주로 하는 모스크바 독립연구소인 `에너지ㆍ안보센터(Center for Energy and Security Studies)`가 2~3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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